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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명지전문대 종합체육대회 단체복 수령거부

한국경제투데이 2016-06-03 (금) 20:00 7년전 1384  


(재)인천테크노파크(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광역시 출연 공공기관), 서울시교육청, 명지전문대 공익제보자인 이상돈(43) 명지전문대 겸임교수가 제43회 명지전문대 종합체육대회 단체복 수령을 양심에 따라 거부하고 마로니에방송에서 “명지가 기가 막혀!(부제 : 인재 아닌 비리만 키운 명지학원)” 팟캐스트에 출연 중이다.

 

양심에 따라 종합체육대회 단체복 수령 거부

 

이 교수는 “명지전문대 사태와 관련하여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매우 커 직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제43회 명지전문대 종합체육대회 단체복을 대회 기간 중 양심에 따라 수령 거부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이어 “지난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당시 다른 대학들은 예정이던 종합체육대회나 대동제 등을 대부분 연기했으나 명지전문대 만큼은 강행했던 나쁜 기억으로 인해 항의의 뜻으로 종합체육대회에 3년째 불참 중인 사실”도 털어 놨다.

 

또한 이 교수는 “현재 명지전문대에서 개최돼야 할 행사는 종합체육대회 같은 일상적 행사가 아닌 학원 3주체(학생, 교수, 직원)가 진정성 있게 참여하는 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책 토론회 같은 행사”라고 주장했다.

 

팟캐스트에서 명지전문대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체 구성 제안

 

현재 교육관련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마로니에방송 팟캐스트에 출연 중 이 교수는 “명지전문대 사태와 관련하여 학원 3주체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대학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토론중이며 공공재인 대학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학원 3주체가 참여하는 「명지전문대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체」 구성을 제안 중 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교수는 “2회 팟캐스트부터 명지학원 동문이 패널로 함께 하고 있다.”면서 “명지전문대 사태를 적극 알려내어 명지전문대가 반드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학원 3주체와 시민들 모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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