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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쓰팡, 1분기 초등 학습자 15만명 돌파

한국경제투데이 2022-05-14 (토) 20:20 2년전 980  


매쓰팡은 올해 1분기 학습자 수가 1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5월 13일 밝혔다. 지난해 서비스를 론칭한 매쓰팡의 빠른 성장은 ‘재미수학’의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매쓰팡은 2021년 설립한 신생 에듀테크 회사로 ‘아이가 재밌는 수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초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다. 매쓰팡의 학습은 서울대학교 출신 교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초등 수학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여기에 아이들의 공부 의욕을 자극하는 보상 체계 ’펫 모험‘과 학부모가 학습 진도와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는 ’학부모 리포트'를 제공해 아이, 엄마를 모두 만족한다.

매쓰팡은 지난해 3분기 출시된 뒤 매달 1만명이 넘는 학습자를 확보해왔다. 가입자 및 학습자 규모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이후 주 3회 이상 매쓰팡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학습하는 이용자의 비율은 신규 가입자의 70%를 기록했다.

매쓰팡 학습자의 일평균 학습 시간은 40분, 평균 풀이 문제는 53문제에 달한다. 초등학교 수업·시험 시간이 40분이고, 시험 문제 수가 20문제인 점을 고려할 때 같은 시간이라도 매쓰팡에서는 더 집중해 2.5배의 문제 풀이를 해내는 셈이다.

재미수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매쓰팡이 올 2월 20일 공개한 학습자 평균 만족도 조사에서는 10점 만점 기준 9.8점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연산은 아이들이 쉽게 지루해하는데, 매쓰팡은 아이가 연산 공부를 즐긴다”, “엄마 잔소리도, 부담스러운 문제집도, 번거로운 채점 관리도 필요 없이 아이를 교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쓰팡 송진영 대표는 “오늘날 부모 세대가 자녀 교육에서 아이의 자율성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재미 학습에 대한 요구는 점차 커진다”며 “앞으로 중학 매쓰팡, 고등 매쓰팡으로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고 수능까지 학생 실력 장기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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