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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2~5일 정도 빨리 개화…서울 4월6일 개화 예상

한국경제투데이 2017-03-12 (일) 01:18 7년전 727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벚꽃은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대구 26일, 광주 29일, 전주 31일 등 남부지방에서 26~31일쯤 개화하여 이어 점차 북상해 청주 4월4일, 강릉 4월3일, 서울 4월6일, 춘천 4월9일 등에 벚꽃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벚꽃이 만개하기 까지는 개화 후 대략 일주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벚꽃의 절정 시기는 제주도 3월28일, 남부지방 4월2~7일쯤, 중부지방 4월9~16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했고 이번 달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2~4일 남부지방은 2~5일 빨리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봄소식을 벚꽃보다 일찍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도 평년보다 1~4일 정도 빨리 찾아온다. 개나리는 13일 제주도에서 시작해 남부지방에 14~24일, 중부지방에 24일~ 4월3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달래는 16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는 17~27일, 중부지방에서는 27일~4월5일에 개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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