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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추천도서]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한국경제투데이 2016-05-01 (일) 01:05 8년전 1429  


정명섭 장편소설『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한때 한양에서 가장 잘나가는 외지부였다가 몰락해 선술집에서 일하고 있는 주찬학에게 어느 날 전라도의 외딴섬 하의도 주민 윤민수와 두 사내가 찾아온다. 백 년 전 정명공주와 혼인한 풍천 홍씨 집안의 토지수탈과 억압이 극에 달해 왕실을 제소하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것. 이에 주찬학은 왕실과 겨룬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보다 더 불가능한 일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하는데….  

 

저자 정명섭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백화점 경리 직원으로 일하다가 어느 날 문득,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가 되었고, 글을 쓰게 되었다. 추리소설부터 역사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2006년,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역사추리소설 《적패》(전2권)를 시작으로 밀리터리 스릴러 《케이든 선》, 좀비 아포칼립스 소설 《폐쇄구역 서울》, 청소년 역사소설 《쓰시마에서 온 소녀》,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의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소설 《바실라》를 발표했다. 역사교양서로 《암살로 읽는 한국사》 《조선직업실록》 《조선의 명탐정들》 《조선전쟁 생중계》 《고려전쟁 생중계》 《스승을 죽인 제자》 등을 썼다. 2013년 중편소설 <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스터리 작가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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