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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립 원장, 어린이 수면무호흡증 개선, 국제학회서 발표

한국경제투데이 2016-04-15 (금) 11:40 8년전 737  


어린이들 가운데 입천장이 좁거나 깊고, 아래턱이 왜소한 경우에는 코로 숨을 쉬는게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수면무호흡 증세를 겪게 될 수 있다.

 

그동안 수면무호흡증의 해결을 위해서는 편도를 제거하여 기도를 넓혀주는 수술을 했으나, 수술에 대한 부담과 그다지 만족 할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입천장(위턱)을 넓혀주는 장치와 혀와 입술 근육 운동과 입천장을 넓혀주는 장치만으로 수면무호흡증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일리노이치과 김명립 원장은입천장이 좁고 깊은 어린이 32명(평균 남 7.5세, 여 3.3세)을 대상으로 입천장을 넓히는 확장 장치를 3개월 간 착용하여 사용하게 한 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이들의 수면과 코골이, 졸음, 과잉행동 등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김원장은 "위의 장치로 위턱이 넓어지게 되면 코 부분의 볼륨도 같이 커지게 되면서 코로 호흡하는 것이 원활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명립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잘 때 혀 근육이 쳐지면서 기도를 막아 잘 생기는데, 평소에 혀와 입술 근육을 키워주면 이런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구는 최근 국제소아수면학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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