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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바로병원] 신승준 원장의 건강 칼럼

한국경제투데이 2022-02-17 (목) 17:05 2년전 426  


오래 전부터 현대문명의 발전으로 편리해진 생활로 인해 요즘 사람들은 운동 부족으로 인해 비만, 당뇨,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증과 같은 성인병과 최근에는 근감소증과 같은 근골격계질환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 근래부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대표적인 운동이라고 하면 달리기를 꼽을 수 있겠고 마라톤과 같은 대회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분들은 마라톤과 같이 장시간 달리는 상황에 큰 무리가 가지 않겠지만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초보분들이나 오랜만에 운동을 하시는 분들 중 평소에 운동이 부족해 성인병이나 근감소증,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이 잠재적으로 있을 수 있어 준비 없이마라톤과 같은 장시간의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잠마비나 근골격계의 부상과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갖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특히나 마라톤에 참가를 앞두고 있는 경우 수개월 전 부터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증량할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건강검진을 통해 성인병이나 근육량 및 골밀도 등을 확인하고 안전에 만반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라톤 당일은 대회 참가 전 2시간 이내에 식사를 하는 것을 삼가해야 복통과 같은 증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평소보다 오랜 시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준비시켜줘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대회가 시작되어 달리고 있을 때 본인이 크게 무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호흡이 너무 가빠지는지, 어지러운지, 정신이 명료한지, 가슴이 뻐근해지거나 조여오는 증상이 오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많이 힘든 상황이 오면 기록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달리기와 걷기를 번갈아 가면서 컨디션을 고르게 유지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회복 된 이후에 대회에 임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고, 증상이 심해져 가슴 조임이 지속할 될 경우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반드시 대회 달리기를 중단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청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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