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운동재활융합연구소, ‘유니버설디자인 체육시설 리빙랩 지원’ 업무협약 체결가천대학교 운동재활융합연구소(소장 이은석 교수)는 2019 장애인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사업 2년 차 연구개발(프로그램 개발 및 리빙랩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에는 미추홀노인복지관과 서면 협약을 진행했으며 26일에는 연수구노인복지관과 대면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리빙랩 관련 정보와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리빙랩 운영에 관한 기타사항 등을 협력해 나가게 된다. 스포츠서비스사업화 지원(스포츠복지를 위한 장애인 체육 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기술 개발) 사업은 주관 기관인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황보택근 단장)을 중심으로 피앤디디자인, 단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개선스포츠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2년 차에는 1년 차에 전문가 의견을 통해 수립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기반의 시설, 용품, 운영 가이드라인을 리빙랩 운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장애인을 포함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 각계각층 시민 모두가 보편적으로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무장애)보다 범위가 넓은 개념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비대면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8일에는 개선스포츠가 준비 중인 사용자 편의성이 고려된 운동용품의 개발이 완성되어 나올 예정이다. 개선스포츠는 피앤디디자인과 함께 유니버설디자인 7원칙(△공평한 사용 △사용상의 융통성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정보 △실수에 대한 포용력 △적은 신체적 노력 △접근과 사용을 위한 크기와 공간)을 적용한 실내 운동용품 4종과 실외 운동용품 2종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년 차에 개발 진행 중인 운동용품(실내용 4종) 중 트레이드밀의 경우는 운동자의 가속도와 감속도를 빠르게 추종, 운동자의 위치변화량을 속도변화량으로 생성해 트레이드밀의 벨트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이를 통해 사용자의 자율의지에 따라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단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는 시설 측면의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운영 측면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도 함께 개발된 결과물을 토대로 리빙랩 운영에서 본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가천대학교 이은석 교수는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시설, 용품, 운영적 가이드라인을 리빙랩 운영을 통해 검증하고 수정 및 보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의 모델링 구축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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