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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원훈(院訓)과 엠블렘 교체

한국경제투데이 2016-06-14 (화) 12:42 7년전 1521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 창설 55주년(6월 10일)을 맞아 원훈(院訓)과 엠블렘을 교체했으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0일부터 새 원훈과 엠블럼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는 1961년 창설된 이후 37년간 초대 중앙정보부장인 김종필 전 총리가 지은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를 원훈으로 사용해왔으며, 이어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정보는 국력이다’로 원훈을 교체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 원훈은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 이다. 여기서 ‘소리 없는 헌신’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국정원 직원의 다짐을,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는 국정원의 사명을 각각 나타내는 것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이번 국정원의 새 엠블럼은 태극 문양 안에 횃불이 위치했으며 그 주변을 청룡과 백호가 감싸는 모습을 하고 있다. 태극과 횃불은 국정원의 숙명과 의지를, 청룡과 백호는 국정원의 소임을 각각 형상화한 것이라고 국정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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