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7 (화)

[신간도서, 추천도서] 그 카페는 어떻게 3개월 만에 단골 1000명을 만들었을까?

한국경제투데이 2016-04-21 (목) 19:20 8년전 538  


몸이 이전 같지 않다.

흰머리와 주름살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몸은 점점 볼품없어진다.

성(性)적으로도 예전 같지 않아서 당혹스럽다.

 

직장에서는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때문에 무능력자가 될까 두렵다.

버틸 때 까지 버텨보지만

언젠가는 회사를 떠나야 한다.

 

집에 가도 왕따가 되는 것 같다.

아내도 자식도 나를 싫어하고

돈만 벌어다주는 기계취급 하는 것 같다.

 

가족끼리 무슨 생각으로 사는 지

알 수 없는 채로 하루하루 살아가며

정서적으로 홈리스가 되어간다.

 

위로는 부모님, 아래로는 자녀들의 미래,

나의 노후를 생각하면 불안하고 두렵다.

 

열심히 일했지만 어디에도

마음 둘 곳 없는 중년 남성.

어디에서 연유한 것일까.

그리고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중년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문제 있던 인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대형 프렌차이즈가 점령해가고 있는 카페 시장에서

작은 카페가 살아남는 방법은

최대한 많은 단골을 모으는 것이다.

간단하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다.

 

책에는 홍대와 건대의 핫플레이스 소년상회와

이태원 최고의 디저트 맛집 마피아디저트,

송도의 랜드마크 카페 바닐라빈, 잼 전문 카페 Heyjam 등

가장 핫한 카페들의 창업 전 과정을 설계한

이존서의 ‘단골 끌어모으는 창업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일반 컨설턴트와 달리 창업 준비부터 콘셉트 설정, 인테리어 디자인,

메뉴 구성, 오픈 후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까지 직접 디렉팅하는

 

‘대한민국 1호 카페디렉터’에게 큰 마케팅 비용이나 할인 이벤트 없이도

단골이 넘치는 작지만 강한 카페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보자.

 

 dedfe5129dd8693893b684346d38e470_1461234

 

카페 창업, 로망이 아니라 현실이다!

 

전 재산이 걸린 창업, 목숨 걸고 준비하라!

전국에는 5만여 개의 카페가 있고, 카페 산업 종사자 수만 해도 20만 명에 이른다.

게다가 취업준비생의 절반은 카페 창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 좁은 골목길에서도 흔히 카페를 찾을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한 리서치 기관의 조사 결과,

이렇게 많은 카페 중 3년 이상 살아남는 곳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가 단순히 ‘과포화 상태’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아직도 카페 산업은 성장세이기에 잘만 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그럼에도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이들이 카페 창업을 ‘현실’이 아닌 ‘로망’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작은 카페 하나 창업하는 데도 평균 1억 5,000만 원가량이 필요하다.

어지간한 사람에게는 전 재산이거나 여기에 대출까지 받아야 하는 금액이다.

그럼에도 창업자들은 고작 3~6개월 정도 짧은 기간에 모든 준비를 마치려 한다.

바로 이 점이 실패의 주요 원인이다.

전 재산이 투입된, 자신과 가족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창업인데

현실성 없는 로망에 사로잡혀 단기간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프렌차이즈는 할 수 없는 작은 카페만의 무기로

3개월 안에 단골 1000명을 만들어라!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들에 밀려

작은 동네 카페가 살아남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작은 카페가 대형 프랜차이즈 틈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단골을 확보하는 것뿐이지만,

대부분이 이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많은 창업자가 오픈 행사로 반값 할인을 하고, 쿠폰을 발급하며, 메뉴를 다양화한다.

하지만 반값 할인은 그 순간만 효과가 있고, 쿠폰은 차별화가 되지 않으며,

메뉴가 많으면 오히려 재고 때문에 수익률이 떨어진다.

이런 방법으로는 결코 단골을 만들 수 없다.

카페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오너이자 디자인 회사를 경영 중인

카페 인테리어 디자이너이면서 동시에 카페 창업 및

경영 컨설턴트인 이존서 저자는 저서

<그 카페는 어떻게 3개월 만에 단골 1000명을 만들었을까?>에서

작은 카페만의 단골 만들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존서 저자는 다른 컨설턴트와 달리 카페 콘셉트 설정과 상권 선정부터

인테리어 디자인, 메뉴 구성, 오픈 후 운영까지 창업 전 과정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1호 카페디렉터’이다.

 

그간 그의 손을 거친 카페들은 홍대와 건대의 핫플레이스가 됐고(소년상회),

이태원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디저트 카페가 됐으며(마피아디저트),

전국 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카페가 됐다(Heyjam).

 

책에는 창업자 자신을 콘셉트화해 ‘세상에 하나뿐인 카페 만드는 법’부터

두목(핵심메뉴 커피)과 오른팔(디저트), 왼팔(서브메뉴 음료)로

‘100가지 메뉴보다 강한 3가지 메뉴 구성하기’,

여행지에서 아이디어 찾고 정리해 내 것으로 만드는 ‘아이디어 서칭법’까지,

저자가 우리나라 대표 카페들의 창업을 설계하면서 보고 만든

작지만 강한 카페의 단골을 끌어모으는 창업 노하우가 정리돼 있다.

카페를 단순한 로망이 아닌 평생 일터로 삼고 싶은 사람,

다른 카페가 감히 흉내 내지 못할 나만의 카페를 만들고 싶은 창업자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